6월13일 토요일. 사촌들 계모임에서 태안군에 있는 황도(黃島)로 놀러갔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태안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예산IC에서 나와 홍성외곽도로를 타고 서해AB지구를 통해서 황도에 이르기까지 3시간 이내.
황도는 안면도의 북동측에 위치한 섬인데 황도교가 연결되어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총 인원은 16명(6세미만2인제외)이었고, 우리가 1박2일을 보냈던 팬션은 황도의 북(동)측에 위치해있어,
지도상, 서해안A지구방조제 끝지점을 기준으로 서해안B지구방조제와 안면대교를 지나서 육로로 약 23km
만약, 바다를 가로질러 직선코스로 갔더라면 4km미만이다. 특히, 간월암에서의 직선거리는 약 2.5km이다.
어쨌든 지척에 두고 멀리 돌아서 도착한 팬션은 바다 가까이에 있어서 경치가 좋고 바람이 무척 시원했다.
바다에 바로 인접했던 팬션. 만조시의 홍보용 사진 - 사진출처 : 안면도닷컴
현지인 왈, 작년에는 바지락이 많았는데 올해는 확 줄었으며, 지금은 물고기도 잘 안잡히는 시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바다낚시로 잡은 물고기는 영마리였고, 우리는 저녁만찬으로 해산물이 아닌 육류를 구워먹었다.
조개구이나 소라 내지 꽃게탕을 상상했던 것은 사치에 불과했다.
그나마 다음날 아침 해장국 용도로 해먹은 바지락국은
우리가 강원도 설악산이 아닌 서해 바닷가로 놀러왔음을 상기시켜주었다.
아침식사후 자유시간때 작은형네 부부와 함께 안면도꽃박람회장 인근의 꽃지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날씨는 약간 흐렸으나 사람들은 바글바글했다. 할미·할아비 바위 말고는 특별히 볼게 없다.
분명, 바위와 바위사이에 내 얼굴이 나오게 찍어달라고 요청했건만 심슨군은 이렇게밖에 못 찍는다.
요렇게 말이다. 심슨군은 사진찍는 기술은 나 따라올려면 한참 멀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간월암에 잠깐 들러 구경후에 각자 헤어졌다.
간월암을 둘러보니, 어느때보다도 만조시만큼은 수행에 집중이 잘될것 같다.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 간월암. - 사진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담벼락 바깥쪽의 바다위 가운데 회색점은 UFO가 아니라 갈매기이다.
- 2009.06.17.수 내용추가 -
romeo1052님이 자꾸 시비거셔서, 담장 독사진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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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쇠구멍확인용만큼의 조명이 나오는 플래시열쇠고리가 있잖아요..
심슨집의 강아지 이름은 산타의작은도우미입니다. 똥개라고 부르시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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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1053 at June 25, 20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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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를 똥개라 부르지 못하게 하심은 저를 홍길동으로 만드는 처사라고밖에 안에 게 누구 없느냐 이리 오너라 엇험~!
Posted by
최우선 at June 26, 2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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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이 그 말을 외칠적엔 앞마당에 엎드려서 절규하고는 집을 나서지 않습니까
자식취급도 못받는데 안에 게 누구 없냐 이리오라고 외칠 군번이 아님
강아지는 산타의 작은 도우미
고양이가 있다면 스노우볼2
돼지를 기르신다면 스파이더피그입니다.
잊지말아요
Posted by
romeo1053 at June 26, 20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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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똥개쉐뀌루
고양이는 냐옹이
돼지는 꿀꿀이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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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at June 27, 20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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